반응형

영절하 공부 메커니즘으로 영어학습

이 포스트는 '영절하'와 같은 언어학습법에 관한 글입니다.

영절하에서 제시한 공부방법(5단계)를 순서대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린아이(사람)가 언어를 익히는 과정을 따라가면 됩니다.

 

기존 공부 방법과 영절하식 방법의 차이를 비교하고, 

영절하식 공부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제가 1년간 공부하면서 느낀 점과 공부한 것을 포스트 합니다.


  • 한국식 영어 공부 방법으로 학습하지 마세요.

기존의 공부 방법이란, 문법과 용법을 이해하고, 단어 및 문장 등을 많이 암기하면 영어를 잘합니다.

하지만, 영어에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도 미국 유치원생보다 영어를 못 합니다.

 

전찬용 박사의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책의 영어 학습의 메커니즘은 한국에선 혁신입니다.

 

  • 기존영어 학습 방법은 언어 학습법이 아닙니다.

수능 영어는 분별력을 갖는 측정용 과목이지 올바른 영어학습을 위한 방법이 아닙니다.

기존의 공부 방법이 옳다면 수능 영어 만점 받은 사람은 수월히 영어 의사소통합니다.

 

외국 나가거나 외국인이 말을 걸 때 말을 못 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업무에서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20~40대 혹은 기존의 영어를 가르치던 선생님부터 교수님 중에서도 프리토킹이 안 되는 분들도 계시죠.

지금까지의 영어 공부는 시험공부였습니다.

 

왜 시험공부일까요?

 

  • 문법을 이해해야 영어를 잘한다?

유치원생이 문법을 이해하고 영어를 말하나요? No!

성인이 저도 한글의 문법을 영문법처럼 잘 알지는 못합니다. 영문법을 더 많이 공부했네요...

결국 문법을 잘해야 영어를 잘한다는 말은 지능이 낮은 유치원생에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 단어나 문장을 많이 암기해야 잘한다?

암기해야 영어를 잘한다면, 알파벳도 읽지 못하는 문맹인들은 영어를 말할 수 없었어야 합니다.

5~6살 아이들 말을 얼마나 잘합니까? 2~3세 아이들이 입이 트이기 시작하죠.

기존 방식의 논리대로라면, 단어를 쓰거나 읽을 수도 없는 나이가 3살의 아이는 말할 수 없어야 합니다.

한글을 시작하거나 떼는 6~7살 이 돼서야 글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귀가 뚫려야 한다.

수능 영어 만점이면 듣기도 만점이니 귀가 뚫렸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수능 영어의 듣기 만점은 토익 듣기도 단어만 암기하면 만점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귀가 뚫린 것이 아닙니다.

 

어린아이가 말하는 걸 어떻게 배웠나요?

처음엔 무작정 듣기만 했을 겁니다. 그리고 많이 말했습니다.

 

외국에 나가지 않은 우리가 영어를 어떻게 많이 듣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선 듣기만 하시면 됩니다.

 

자기가 원하는 방법대로 미드, 오디오북, 영화가 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같은 편을 보고 반복될수록 효율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취향에 따라 화면 없이 라디오나 오디오북을 듣는 걸 선호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미드나 영화를 계속 보면 됩니다.

 

귀가 뚫리는 기준은 해석 없이 우리말처럼 그냥 의미 들어오면 뚫린 거죠!

뚫렸는지 아닌지는 본인이 자연스레 알게 된답니다.

 

  • 컨텐츠 선택

영어 학습 컨텐츠는 매우 많습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 서비스를 이용해도 됩니다.

 

자기가 재미있어하고 오래 할 수 있는 거로 하면 됩니다.

 

액션물 로맨스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액션물인 스파이더맨으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ABC뉴스를 들어도 되고, 영화를 보다가 미드를 봐도 됩니다.

 

다만 주의 해야 합니다. 기존의 학습법에 세뇌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자막 없이 보기

서울대나 상위권 대학에 나올수록, 기존 방법을 마스터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자막을 보면 기존의 공부법대로 분석하고 단어가 떠오르고 분석합니다.

뛰어난 우리의 뇌는 학습했던 대로 자동 분석에 단어 매칭을 하기 때문입니다.

 

  • 소리에만 집중하기

뜻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소리 흐름에 집중하세요.

단어를 떠올리지 않고, 잘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정말 힘든 부분입니다. 세뇌되어 있어 자막 없이 소리만 들으면 이해도 가지 않고 불안합니다.

시간 낭비하는 것 같고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으니 답답하죠.

 

하루에 2시간, 영화 100편을 무자막에 외국에 있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들으세요.

하루에 2시간씩 즉, 영화 100편을 보려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겁니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으로 한다면 영어학습에 전념한다는 조건 아래 최소 8년을 매진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문제가 하나 있죠. 재미도 없고 잘 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 꾸준함성공비결

재미가 없어서 2달 정도 하다가 그만두게 됩니다.

들어도 영어는 여전히 들리지 않고 오히려 영문법, 단어도 잊어버려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됩니다.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질리지 않도록 보고, 듣고 싶은 컨텐츠로 즐기면 됩니다.

하루에도 이것저것 돌려가면서 영화 30분 뉴스 20분, 미드 1시간 이렇게 뒤죽박죽이어도 상관없습니다!

계속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 방법이 정말로 올바른 학습 방법 일까?

 

  • 성공한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다른 영어 공부법으로 프리토킹 하는 사람 중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됐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21

댓글 등을 보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역시 이 공부법이 맞네요!' 라는 글은 있지만 

다른 영어 공부법으로 '프리토킹 성공했습니다,' '귀가 뚫렸습니다.'라는 글을 찾아보기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혼자 하면 이 방법이 맞는지 잘하고 있는지 갈등이 생깁니다. 그럴 땐!

m.cafe.daum.net/Jungnjung/_rec

 

진정한 영절하

영절하 훈련하는 분들의 공간입니다.

m.cafe.daum.net

가입해서 물어보세요! 혼자가 아닌 같은 어려움을 갖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답변 해줍니다.

(네이버 카페보다 다음 카페가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정찬용 박사님이 여러 사람의 질문을 답변해주는 팟빵이 있습니다.

m.podbbang.com/channels/16955

 

넌 영어 바보가 아니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정말 많이 하지만 제대로 영어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손에 꼽습니다.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나 책은 수만종이 있지만 무엇을 골라야 할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

m.podbbang.com

  • 영절하 5단계 공부법에만 매달리지 마라!

영절하공부법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즐기길 바랍니다.

 

https://m.podbbang.com/channels/16955/episodes/22773058


블로거의 학습 근황

 

1년 정도 믿음을 갖고 친구와 함께 영어 듣기에 집중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씩 듣기 정말... 후... 힘들어요. ㅠㅠ

매일 하기도 힘들어서 일주일에 1번 들을 때도 있고...

 

같은 영화 50번 보고 난 뒤로는 영화 틀어놓고 딴짓을 많이 하고... 집중이 안 되더군요.

 

아무리 팟빵을 듣고 정보를 수집해도! 의심이 들더군요. 이 방법이 맞나?

 

실력도 궁금하고 여러 사정으로 토익을 보았습니다.

 

독학으로 800점 되었습니다.

기존 공부하여 400, 600, 700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 700점을 받고 800점을 노리기 위해 1달 공부 올인해도... 무엇이 잘못 됐는지 700점에서 머물더군요.

 

토익 800점 성적표

 

LC 공부하는데... 단어를 떠올리면 안 되는데 점수를 받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단어를 떠올리게 되더군요...

 

기존 공부방식으로 분석하면 공부한 거 다 날아가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어쩔 수 없더라고요!

 

LC 파트 1 듣는데 혼자만의 듣기 싸움을 했습니다. 단어 떠올리냐 마느냐... 해석해야 하나 이건 시험이니까 떠올려야겠지 하면서요.

 

그냥 포기하고 들리는 대로 직감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시험날: 의미 해석 안 하고 이게 정답인 거 같은데? 싶은 거로만 다 찍었습니다.

 

RC도 끊어 읽기나 용법 생각 안 하고 이거다 싶을 거로 찍었습니다.

 

part 7에서 보기부터 보고, 지문을 읽고 왔다 갔다 하면서 전략적으로 푸는 방법을 알고 있었지만!

지문 끝까지 읽고 이거다 싶은 거로만 찍었습니다.

 

덕분에 인천공항공사 기술직을 지원할 수 있는 800점을 맞았네요!

 

글 쓰는 능력을 보면.. 언어실력이 보이실 거에요...


그렇다고 한국말 말하기를 못한 적없고.. 드라마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영어도 같습니다.

 

귀가 뚫리면 어느 순간 그냥 의미가 훅하고 들어 온다고 하네요.

저는 이것이 옳다고 믿습니다.

 

믿음 없이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영어 공부법에 길들고 세뇌되었기 때문이죠.

 

3줄요약 ---

기존 방법은 시험공부.

귀 뚫릴때 까지 좋아하는거 듣기.

LC 목표성적 달성.

 

유익한 정보로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